아티스트의 우산 Artists' Umbrella
우산을 펼치면 무엇이 쏟아질까요? 미술작가들이 우산을 소재로 감각적인 이미지와 풍성한 이야기들을 만들었답니다.
 
우산을 펼치면 주룩주룩 내리던 빗줄기가 꽃이 되고 과일이 되고 온갖 신기한 것들로 변해서 우수수 쏟아지는 상상은 어떨까요? 
 <아티스트의 우산>을 통해 즐거운 상상으로 막연한 소원을 구체화시키는 ‘상상력’에 대해 생각해볼까요?
 

<아티스트의 우산>은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물건이 상상력과 서로의 소통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설치미술 전시입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평범한 것도 멋진 미술 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우산이라는 물건에 상상력을 보태어 우리가 알고 있는 기능이나 특성을 넘어 또 다른 의미와 감성을 전달하는 전시입니다.

<아티스트의 우산> 전시 공간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 되었습니다. 회화나 조각처럼 이미 완성된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전시 공간에 맞추어 작품을 제작하고 설치했습니다.

<아티스트의 우산>은 작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멋진 새로운 표현방법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친구들과 협력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한다면 더 멋진 것을 할 수 있을 거에요!
 
 
참여작가
김남표 KIM NamPyo (b.1970)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갤러리 현대, 가나아트센터를 비롯하여 뉴욕, 런던, 베이징, 싱가포르, 암스테르담, 홍콩 등에서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싱글채널 비디오, 무대 디자인, 공공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업도 보여주고 있다. '순간적 풍경 Instant Landscape'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김태중 KIM TaeJoong (b.1975)
홍익대학교 판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롯데 에비뉴엘 갤러리, 아르코미술관, 포스코미술관 등에서 10여 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회화, 판화, 설치, 광고,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와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멀티플레이어다. 코카콜라, 현대카드, 유니클로 등 기업과의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세중 KIM SeaJoong (b.1968)
에꼴 데 보자르 드 베르사이유(Ecole des Beaux Arts de Versailles)를 수료하고 파리 국립8대학 조형예술학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였다. 1999년 이후 파리와 서울에서 10여 회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물감으로 드로잉한 캔버스 천을 오리고 접어 프레임 안을 빽빽이 채워 새로운 구조를 만든 입체회화 형식의 작업을 하고 있다.